인터넷을 통한 사업이나 마케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가끔
광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실 때가 많으실 것입니다.
어떤 웹사이트에 어떤 형태의 광고를 해야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볼지 항상 고민스럽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어쩐지 기존의 광고 기법들과는 달라야 할 것 같고…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검색어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검색어 광고는 흔히들 말하는 키워드 광고와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검색 엔진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와 함께 관련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여행’을 검색 엔진에 입력하면 ‘눈꽃열차여행’, ‘해돋이 여행’, ‘해외 여행’ 등 관련된 광고들이
검색 결과 창에 뜨게 됩니다.
흔히들 인터넷 광고라고 했을 때 많이 생각하는 배너 광고는 누구나 볼 수 있는 불특정 다수 대상이지만,
검색어 광고는 특정 제품이나 키워드에 이미 관심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검색어 광고는 배너 광고에 비해서 클릭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광고비용, 전문 포털사이트를 통한 마켓 선점효과, 다양한 활용성 등으로 인해 소액 광고주들에게
효율적인 광고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키워드 광고는 2000년 말부터 IT 업체들이 수익 모델의 부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낸 광고 기법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들이
키워드 광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버추어 광고는 키워드 광고가 좀 더 발전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오버추어는 이러한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의 이름이기도 하지요.
확실하게 광고주가 원한 행위가 발생했을 때만 비용을 지불하는 온라인 키워드 검색광고인데,
이러한 방식을 P4P(Pay for Performance)라고 부릅니다.
P4P는 CPC와 CPM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실제 클릭되었을 때에만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고,
미리 광고비를 입금하고 사용자가 한 번 클릭을 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이 차감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이에 비해 CPM(cost per millenium) 방식은 네티즌에게 해당 광고가 1000회 노출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광고 단가를 책정한다.
오버추어 광고는 클릭이 발생했을 때에만 광고비를 지불하므로 많은 키워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효과가 나쁘면 언제라도 중단할 수 있고 다시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입찰로 진행되므로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며, 다른 광고주로부터 자신의 키워드를
침해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을 지니기도 하죠.
예를 들어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경쟁 업체나 동종 업체의 대기업의 키워드를 선점하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경쟁이 낮은 세부키워드나 중복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키워드,
성수기에서 비수기로 전환되는 시점의 일시적 성향의 키워드광고가 유리합니다.